일상 수다 diary

겨울 아침에 출근할 때 즐겨 듣는 음악 BEST 3 (지극히 개인적인 BEST)

달다 Dal_Da 2017. 11. 30.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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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아침을 참 좋아한다.

여름보다 겨울을 좋아하고

겨울아침을 더 좋아한다.

 

내가 겨울 아침을 좋아하는 이유?

 

#

따뜻한 실내에서 출근 준비를 마치고

서둘러 나오면서 느끼는

차가운 겨울 바람이 너무 시원하다.

처음 들이키는 차가운 새벽공기가

너무 좋다.

 

#

여름이면 해가 쨍쨍했을 시간인데

같은 시간, 겨울 아침은 여전히 어둡다.

출근하지만 출근하는 것 같지 않은

이상한 기분이 들게 한다.

 

# 지난 밤 눈이 내리고

맞이하는 첫 겨울아침이 너무 좋다.

어둡지만 쌓인 눈 덕분에

세상이 온통 은빛으로 빛나는 것 같다.

아무도 밟지 않은 쌓인 눈에

내가 첫 발자국을 남겨야 한다.

내가 눈 온 다음날 겨울아침을 맞이하는

공식 같은거다. 절대 포기하지 않는.

 

 

 

 

 

 

 

이런 이유로 요즘 나는

매일 아침 출근길이 즐겁고 신난다.

겨울아침이라 좋다.

땀도 안나고, 끈적이지도 않아서 좋다.

 

내가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며

집에서 나와 지하철역까지 가는

그 시간이 행복하다.

 

그런의미에서 티스토리 블로그에

두 번째 올리는 내용은

 

#

겨울아침에 출근할 때 즐겨듣는 음악 BEST3

지극히 개인의견이다.

내가 좋아하는 음악이니까...^^;;

 

 

 

 

# BEST 1

Coldplay "Trouble"

 

 

 

콜드플레이Coldplay의 Trouble은

워낙 명곡이라 특별한 설명이 필요 없긴하지만..

개인적으로는 가을 겨울에 많이 듣는다.

뮤직비디오 첫 등장은 봄을 연상시키지만..

잠시 볼륨을 키워서 들으면

처음 음악이 시작되는 도입부에서부터

전율이 쫙 돋을 때가 있다.

 

 

 

 

# BEST 2

Kodaline "High Hopes"

 

 

요즘 무한재생 중인 음악이다.

겨울아침 출근길에만 듣는건 아니고

퇴근길, 일하는중간중간, 집에 가서 샤워할때,

잠들기 전 하루종일 무한재생 해둔다.

 

 

 

 

#BEST 3

Harry Styles "Sign of the Times"

 

 

해리스타일스 음색이

겨울아침과 너무 잘 어울린다.

라고 개인적으로 생각을 해본다..

그래서 요즘따라 아침마다 계속 듣는다.

문을 열고 나갈 때 맞춰서

음악을 PLAY 하면 기가 막히다.

차가운 겨울 아침공기와 잘 어울린다.

 

 

 

 

지극히 개인적인

겨울 아침에 출근할 때 즐겨듣는 음악 세 곡을 추천해봤더니..

음.. 너무 다 우울에 가까운 음악들인가?! 싶다 ;;

겨울아침을 좋아하지만 음악은 신나는게 아니네?! ㅋ

그래도 겨울아침이랑 너무 잘 어울리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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