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수다 diary

여행용 캐리어 잠금장치 고장났을 때 해결법

달다 Dal_Da 2023. 7. 31.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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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다녀온 국내여행.

그런데 갑작스레 멘붕이 온 적이 있다 ㅜㅜ

 

여행용 캐리어 잠금장치 고장 사건!!

 

분명 출발하기 전에

짐 정리할 땐 멀쩡하게 열렸는데...

집에 도착해서 정리를 하려는데

꼼짝을 안했다.

 

 

이 갑작스러운 당황스러운 상황

뭐지..?!

 

 

 

 

일단 침착하게

여행용 캐리어 여기저기 둘러보기 시작.

혹시 모델명이 있나? 싶어서...

 

 

 

MUTO 기내용 캐리어인데

여기저기 앞뒤 다 둘러봐도 모델명은 따로 없었다.

 

여행용 캐리어 잠금장치가 고장나는 일은

단 한 번도 없었고 주말이라 더 당황스러웠다.

 

 

그리고 내가 가지고 있는

여행용 캐리어는 지퍼형이 아니라

문을 딱 닫으면 딸깍 소리가 나면서 닫히는 버튼형이었다.

(물론 비밀번호 3자리 설정키는 있다)

 

 


 

안그래도 지금 여행철인데

갑자기 여행용 캐리어 잠금장치가 고장나면

해결방법이 있을까??

 

 

 

1. 구매처에 문의해서 A/S 알아보기

 

나도 주말이 끝나길 기다리고 본사에 전화했다.

상황을 설명했는데 내가 가진 캐리어는 단종이라

사진이랑 사이즈를 정확하게 알려주면 부자재가 있는지 확인해주겠다고 했다.

 

부자재가 있어서 A/S 가 가능하면 택배로 캐리어를 회수,

잠금장치 고장을 고친 후 다시 택배로 보내준다고 한다.

약 1~2주 소요.

 

이 부분은 각자 가지고 있는 캐리어 브랜드마다

정책이 다르기 때문에 A/S 가능여부, 비용 등이 다를거다.

문제는 대부분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점이다.

당장 여행용 캐리어에서 빨랫감도 꺼내야 하고

지금 당장 필요한 물건이 있을 수도 있고.....

 

 

2. 가까운 열쇠전문점에 전화해보기

 

여행용 캐리어 잠금장치 고장이 났을 때 열어주는 업체가 있다.

(나도 이번에 처음 알았다)

 

전문적으로 열어주는 업체를 찾아내어 전화했는데 너무 멀었고

그 업체에서 하는 말이 집근처 열쇠전문점에 연락해도

열어주는 경우가 있다고 가르쳐주셨다.

 


 

이런 과정을 거쳐

나도 집 근처 열쇠전문점 사장님께 전화해서 물어봤는데

고쳐주신다고 하길래 가져갔다.

 

여행용 캐리어 잠금장치 고장 원인은

비밀번호 락이 걸려 있었다는 거.......;;;;;;;;

 

나는 웬만하면 캐리어에 락을 걸어두지 않는다.

그냥 바로 열어버리고 싶어서.

누가 훔쳐갈 일도 없고, 누가 그걸 열 일도 없고,

캐리어를 잃어버릴 일도 없어서 비밀번호를 걸어놓지 않는데

무슨 이유에서인지 번호판이 돌려졌는지

어떤 비밀번호로 락이 걸려 있다고 하는거다.

 

너무 황당했지만 열쇠전문점 사장님께서 비밀번호를 찾아주셨고

20분 안에 빠르게 열었다. 비용은 3만원.

 

본사에 보냈어도 되었겠지만

본사에 보냈을 경우 너무 오래 걸리고

부속품 가격 + 왕복 택배비를 다 지불해야 하는데

3만원보다 더 나올 수도 있었던 상황.

 

열쇠전문점에 3만원 주고

빠르게 여행용 캐리어 잠금장치 고장을 고친 게 훨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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