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수다 diary 37

KFC 배달 후기 (양념,오리지널,크리스피 치킨)

안녕하세요. 혹시 KFC 치킨 좋아하시는 분 계시나요? 한국은 치킨 공화국이라고 불리울 정도로 수 많은 치킨 브랜드와 별별 치킨이 다 있기로 유명하죠. 외국인에게는 K-치킨이라는 말로 알려지면서 한국 음식 중 꼭 먹어봐야 하는 필수 메뉴가 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말이죠. 저는 이상하게 KFC가 주기적으로 땡깁니다. 다른 치킨들을 쭉 먹다가도 어느순간은 갑자기 KFC가 미치도록 땡겨서 꼭 시키고야 맙니다 ^^ ㅎㅎ KFC만의 맛은 절대 어디서도 흉내내지 못하는 것 같아요. 그 특유의 기름짐과 짭쪼름한 간, 바삭하진 않아도 계속 먹고 싶어지는 튀김옷까지... 그래서 얼마 전, 저는 KFC 치킨 배달을 시켰습니다. 결국 또 시키고야 말았죠.. ㅎㅎ KFC 배달은 배민1으로 주문했고,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

일상 수다 diary 2023.10.23

문래 돼지불백, 역시 기사식당 밥이 맛있다

얼마 전 낯선 동네를 방문했다. 증산역과 새절역 사이? 북가좌동. 들어는 봤지만 갈 일은 없었던 동네인데 친구랑 볼일이 있어서 가보게 됐다. 불광천을 앞에 두고 몇 블럭 골목을 들어가면 응암동 감자탕 골목, 응암동 대림시장을 지나서 유동인구가 꽤 많은 지역이었다. 오전에 볼일을 마치고, 다음 일정으로 넘어가기 전에 간단하게 점심을 먹기로 했다. 그러다 길가에서 마주친 문래돼지불백. 느낌이 딱 온다. 기사식당 맛집이라는 느낌. 불백하면 기사식당이 워낙 맛있기로 유명한데 친구 말로는 문래 돼지불백을 다른 사람에게 추천받았을 정도로 한끼 식사를 해결하기에 좋다고 했다. 문래돼지불백은 여러 지점이 있는데, 내가 간 곳은 북가좌점이었다. (급한 일정이라 식당 내외부 사진을 찍지는 못해서 로드뷰 캡쳐를 대신한다) ..

일상 수다 diary 2023.09.25

홍대 김치찌개 맛집 '김장독' (10,000원)

얼마 전 홍대에서 친구를 만났다. 다음 일정이 빠듯해서 점심은 간단하게 김치찌개를 먹기로 결정했다. 막상 김치찌개를 먹으려니 홍대에서 어디를 가야하나 쉽게 고르지 못했는데, 그러다 생각난 '김장독' 홍대 김장독은 아주 오랜시간 자리를 지키고 있는 김치찌개 맛집이다. 전라도 김치와 제주산 오겹살을 사용하는 곳인데 김치찜, 김치찌개, 김치부대찌개부터 김치전, 녹두전까지 다양한 메뉴를 판매하고 있다. 홍대 김치찌개 맛집 '김장독'은 홍대입구역 8번 출구로 나와 오른쪽 방향으로 가다보면 왼편 코너에 있다. 지하철역 입구에서도 가깝고 홍대 먹자골목과도 인접한 위치라 늦게까지도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전화 : 02-333-6301 영업 시간 : 10:30 ~ 24:00 (23시 라스트오더) / 추석 ..

일상 수다 diary 2023.09.22

폴라리스 타자연습, 추억의 타자게임 생각나네요 (키보드익히기)

어렸을 때 컴퓨터를 켜 놓고 하루종일 타자연습을 했던 기억이 난다. 그게 뭐라고 그렇게 재미있었던건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타자게임만 하다가 엄마한테 혼나기도 했다 ;; 그러고 10년 이상이 넘도록 날로 발전한 컴퓨터에 익숙해지고 어플에 익숙해지다 잠시 잊고 있었던 추억의 타자연습, 타자게임을 마주하게 되었다. 우연히. " 폴라리스 타자연습 " 폴라리스를 다운 받았다가 이 게임까지 자동으로 받아진 것 같았다. 컴퓨터 타자게임... 그 얼마나 오랫동안 잊고 살았던가. 이처럼 재밌고 시간 때우기 좋은 게임도 없는데. 너무 반가운 나머지 바로 폴라리스 타자연습 게임을 실행했다. - 키보드 익히기 - 단어 연습 - 단문 연습 - 장문 연습 - 설정&통계 총 5가지 메뉴가 있는데 메뉴만 보고도 눈물을 흘릴 ..

일상 수다 diary 2023.09.07

광화문 카페 페이퍼 마쉐 (PAPER MACHE, GWANGHAWMUN cafe)

얼마 전 오랜만에 광화문에 갈 일이 있었다. 조용하고 한적하지만 분위기도 좋은 광화문 카페를 알아보다가 청계천 옆에 위치한 '페이퍼 마쉐' 를 방문하게 됐다. 광화문 카페로 유명한 페이퍼 마쉐는 광화문역과 종각역 사이, 청계천과 인접해 있다. 조금 더 자세히 말하면 광화문역 5번 출구와 더 가깝고 채널A건물을 끼고 왼쪽으로 직진을 하다 투썸플레이스 옆 건물을 바라보면 된다. 광화문에 수 많은 카페가 있지만 이렇게 외관이 예쁘고 카페 같지 않은 카페는 페이퍼 마쉐가 독보적이라고 생각한다. 마치 명품 매장 같기도 하고 카페가 아닌 패션 브랜드 디자인 하우스 느낌도 난다. 광화문 페이퍼마쉐는 도심 속 휴심처를 꿈꾸며 오픈한 카페로 유명 파티쉐들이 매일 아침 맛있는 케이크를 직접 구워낸다. 매번 외관만 지나쳐 ..

일상 수다 diary 2023.09.07

광화문 카페 페이퍼 마쉐 (PAPER MACHE, GWANGHAWMUN cafe)

얼마 전 오랜만에 광화문에 갈 일이 있었다. 조용하고 한적하지만 분위기도 좋은 광화문 카페를 알아보다가 청계천 옆에 위치한 '페이퍼 마쉐' 를 방문하게 됐다. 광화문 카페로 유명한 페이퍼 마쉐는 광화문역과 종각역 사이, 청계천과 인접해 있다. 조금 더 자세히 말하면 광화문역 5번 출구와 더 가깝고 채널A건물을 끼고 왼쪽으로 직진을 하다 투썸플레이스 옆 건물을 바라보면 된다. 광화문에 수 많은 카페가 있지만 이렇게 외관이 예쁘고 카페 같지 않은 카페는 페이퍼 마쉐가 독보적이라고 생각한다. 마치 명품 매장 같기도 하고 카페가 아닌 패션 브랜드 디자인 하우스 느낌도 난다. 광화문 페이퍼마쉐는 도심 속 휴심처를 꿈꾸며 오픈한 카페로 유명 파티쉐들이 매일 아침 맛있는 케이크를 직접 구워낸다. 매번 외관만 지나쳐 ..

일상 수다 diary 2023.09.07

응암역 밥집 고깃집 추천 '은평 소댕'

응암역 부근에 사는 지인을 만나기 위해 갔다. 응암역 쪽은 불광천 산책로가 시작되는 곳이기도 하고 이마트와 서부경찰서가 있으며 주택/상가가 많아서 유동인구도 많고 먹을 곳도 많다. 그 중에서도 지인이 추천해준 응암역 밥집은 '은평 소댕' '은평 소댕' 은응암역 2번 출구에서 약 5분 정도 걸어가면 골목길 안쪽에 위치한 밥집이다. 밥집으로 소개받고 갔지만 메뉴판을 보니 고기류도 있다. 삼겹살, 목살, 항정살, 가브리살, 돼지한판, 소한판! 알고보니 응암역 고깃집으로도 유명한 곳. 고기가 맛있다는 평이 많은 가게였다. 응암역 '은평 소댕'은 보성 녹돈을 사용한다고 한다. 녹차잎을 혼합한 사료를 금여해 육질이 연하고 지방이 적으며 잡내가 거의 없는 보성녹돈을 사용한다는 내용이 메뉴판에도 쓰여 있다. 은평 소댕..

일상 수다 diary 2023.08.08

여행용 캐리어 잠금장치 고장났을 때 해결법

얼마 전 다녀온 국내여행. 그런데 갑작스레 멘붕이 온 적이 있다 ㅜㅜ 여행용 캐리어 잠금장치 고장 사건!! 분명 출발하기 전에 짐 정리할 땐 멀쩡하게 열렸는데... 집에 도착해서 정리를 하려는데 꼼짝을 안했다. 이 갑작스러운 당황스러운 상황 뭐지..?! 일단 침착하게 여행용 캐리어 여기저기 둘러보기 시작. 혹시 모델명이 있나? 싶어서... MUTO 기내용 캐리어인데 여기저기 앞뒤 다 둘러봐도 모델명은 따로 없었다. 여행용 캐리어 잠금장치가 고장나는 일은 단 한 번도 없었고 주말이라 더 당황스러웠다. 그리고 내가 가지고 있는 여행용 캐리어는 지퍼형이 아니라 문을 딱 닫으면 딸깍 소리가 나면서 닫히는 버튼형이었다. (물론 비밀번호 3자리 설정키는 있다) 안그래도 지금 여행철인데 갑자기 여행용 캐리어 잠금장치..

일상 수다 diary 2023.07.31

제주도 이호테우해변_유재덕의 산양산삼 해물라면

갔다온지는 조금 지났지만 맛이 좋았던 해물라면 가게라서,, 이제라도 올려야겠단 생각이 ;; 사진 정리하다 뒤늦게 발견한 제주도 이호테우해변 유재덕의 산양산삼 해물라면 친구들이랑 제주도에 놀러갔을 때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택시를 타고 넘어간 이호테우 해변. 비는 안왔지만 조금 흐렸던 날씨. 제주도 이호테우 해변은 엄청 예쁜건 아닌데 이상하게 자주 찾게 된다. 제주도 올 때마다 한 번씩은 들렀던 곳. 여러번 방문했던 이호테우 해변이었지만 여기서 유명한 은 처음 들러봤다. 강원도에서 직접 재배한 산양산삼을 넣어서 만든 해물라면으로 유명한 곳. 아마 제주도 이호테우해변 맛집을 검색해본 사람이라면 여기는 한 두번쯤은 보았을 것이다. 솔직히 나도 여길 여러번 지나가봤지만 뭐 얼마나 맛있겠어 싶어서 그냥 지나쳤는데,..

일상 수다 diary 2018.09.18

윤수김밥 _ 김밥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가는 곳.

윤수김밥. 김밥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다들 들어본 상호명일거다. 연남동에 있는 작은 윤수김밥 !! 하지만 멀리서도 윤수김밥을 먹으러 찾아온다지. 나랑 친구들은 생각날때마다 가서 먹는다. 여긴 김밥이 담백하다. 그래서 질리지 않는다. 그래서 많이 먹을 수 있다. 연남동 윤수김밥은 메뉴자판기에서 주문을 하면 바로바로 만들어주신다. 윤수김밥의 매력은 밥의 찰기도 적당한데 밥 보다 속재료가 꽉 찼다는게 장점이다. 속재료도 간을 딱 적당히 하셨다. 좌측에서부터 매운멸치꼬마김밥 윤수김밥 소불고기김밥 김밥 가격은 3,500~4,000원대 김밥만 먹을 수 없지. 윤수김밥에서 너무 좋아하는 라볶이도 같이 주문했다. 딱 내 스타일의 라볶이다. 국물은 진하고 빨간데 달달하고 떡은 진짜 부드럽고. 라..

일상 수다 diary 2018.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