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후기 movie

악어떼와 갇힌 부녀, 탈출할 수 있을까? 넷플릭스 영화 '크롤'

달다 Dal_Da 2023. 10. 6.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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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넷플릭스 영화 '크롤' 후기를 써볼까 합니다. 추석 연휴 중 넷플릭스에서 이 영화를 밤에 보다가 너무 무서워서 숨을 참고 본 기억이 나네요. 물 공포보다 더한 괴물의 공포랄까. 우리가 흔히 겪을 수 있는 숨막히는 공포와 마주하게 된 순간이었습니다. 

 

 

 

넷플릭스 영화 '크롤' 은 악어떼와 갇힌 부녀의 탈출기를 그린 재난, 스릴러 영화입니다. 악어? ...... 모르고 볼 때는 악어가 주는 공포가 얼마나 클지 짐작도 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흔히 보는 동물도 아니고 평소에 악어를 생각하면서 살지도 않으니까요. 잊고 살던 동물이 주는 습격과 공포는 생각보다 컸습니다. 

 

 

 

 

넷플릭스 영화 '크롤' 내용 간략소개

넷플릭스 영화 '크롤'은 미국 플로리다주를 배경으로 합니다. 최고 등급의 허리케인 경보가 발령되면서 마을로 가는 길은 모두 통제가 되었으며 모든 주민은 대피한 상황. 재난 영화를 즐겨본 터라 그런 류의 영화인가 싶었지만,,,,,  

 

 

 

공포감은 여기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가지 말란 곳을 가는 주인공. 공포의 서막을 알리는 씬이죠. 하지 말란걸 하면 어떻게 된다?! 결국 뭔 일이 생겨도 생기죠.... ㅎㅎ 

 

주인공은 대학교 수영선수입니다. 하지만 허리케인이 발생한 날 아빠가 연락이 되질 않죠. 언니는 아이를 돌봐야 하는 상황이라 가지 못하는 상황. 주인공이 아빠를 찾아 나섭니다. 출입이 통제된 마을을 뚫고 들어가죠. 

 

 

넷플릭스 영화 '크롤'의 주인공은 과거 온 가족이 살던 집에서 아버지를 찾기 시작합니다. 부모님의 이혼으로 아버지는 혼자 옛집에서 살고 있었던거죠. 아빠의 흔적은 보이지만 아빠는 보이지 않던 상황. 키우던 강아지가 지하실을 보며 짖습니다. 아버지를 찾기 위해 지하로 내려간 여주인공.

 

 

다행히 아버지를 발견하지만 아버지는 어딘가를 크게 다쳐 움직이지 못하던 상황.

 

 

이 때 어디선가 느껴지는 공포의 기운. 바로 악어입니다. 악어가 지하실에 떼로 있는 상황. 

 

 

그렇게 부녀는 지하실에.. 악어떼와 함께 갇히게 됩니다. 허리를 피기도 어려울 정도로 낮은 지하실. 허리케인으로 점점 차오르는 물. 악어는 물에 있을 때 더 빨라지고 예민해지죠. 점점 차오르는 물 속에서 자유로이 움직이는 악어떼는 부녀를 공격합니다. 과연 부녀는 살아서 탈출 할 수 있을까요?

 

 

 

'맨 인 더 다크' 제작진
샘 레이미 제작

 

 

인근에 악어 농장이 있는 상태에서 허리케인으로 마을에 물난리가 나면서 고삐 풀린 악어떼들이 휩쓸고 있는 상황. 고립된 마을에서 물과 괴물같은 악어를 상대로 싸우고 생존을 해야 하는 공포감은 생각보다 컸습니다. 괴물 영화를 많이 봤지만 실제로 존재하는 악어라는 점에서 뭔가 현실적으로 와닿는 공포라 더 소름끼친다고 해야할까요? 만들어진 허구의 괴물이 아니라 '괴물' 이라고는 칭하지만 우리 주변에 있을 수 있는 동물이잖아요. 

 

 

순식간에 튀어오르는 악어를 볼 때마다 정말이지 숨이 턱 막히고 입틀막을 하게 되는 영화였습니다. 연출이 너무 좋다고 느꼈는데 아니나 다를까... 영화 '맨인더다크' 의 제작진이 만들었다고 합니다. 맨인더다크를 처음 봤을 때 그 충격은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습니다. 너무 무섭고 소름끼쳤죠. 

 

 

'피라냐', '힐즈 아이즈' 의 알렉 산드로 아야 감독의 작품. 넷플릭스 영화 '크롤' 의 주인공 악어를 정말 잘 표현한 것 같습니다. 어설펐다면 웃으면서 봤을텐데 악어가 너무 실감나요...... ㅎㄷㄷ CG였을 것 같은데 정말이지 실제 존재하는 것처럼, 내 옆에 있는 것처럼 소름끼치더라구요.

 

 

하지만 정말 다행 중 다행인 것은 여주인공이 수영선수라는 점. ㅋㅋ 캐릭터 선정도 기가막히네요 ㅋㅋ 실제로 '크롤(crawl)' 이라는 단어를 찾아보면 '수영에서, 몸 전체를 물속에 담그고 두 손으로 번갈아 물을 끌어당기며 물장구를 하면서 나아가는 수영법. 보통 자유형에서는 이 영법을 사용하다.' 고 나타나 있습니다. 실제로 영화에서도 여주인공이 탈출을 위해 숨을 참고 물 속에 몸 전체를 담그고 나아가는 씬이 많이 등장해요. 

 

 

넷플릭스 영화 '크롤'은 2019년 7월 12일에 개봉, 한국에서는 2019년 11월 27일에 개봉한 영화입니다. 몇 년 시간이 흘렀지만 넷플릭스에서 지금도 방영을 하고 있어서 많은 사람들의 후기가 올라오는 것 같아요. 소름끼치는 재난 스릴러, 그런데 여기에 괴물을 곁들인 영화를 보고 싶다면 추천드려요 !!

 

 

  • 감독 : 알렉산드로 아야
  • 제작 : 샘 레이미
  • 출연 : 카야 스코델라리오, 베리 페퍼 외
  • 장르 : 스릴러, 재난 
  • 러닝타임 : 87분

 

 

 

 

넷플릭스 영화 '크롤'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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